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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육아

평택 예일퀸스하우스 산후조리원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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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사실 블태기와서 그만...)

 

그동안 저는 이미 출산을 하고 조리원에 입소해있고 거의 기간이 다 끝나가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제가 머문 평택 예일산부인과와 연계된 퀸즈산후조리원 후기를 포스팅해보려 해요~

예일퀸스하우스 산후조리원

평일 11:00~17:30

토요일 11:00~15:00

점심시간 13:00~14:00

일요일/공휴일 휴무

 

사전 상담예약 후 방문

예일 퀸스하우스 산후조리원 방
예일 산후조리원 비용

저는 준특실 타입A방으로 13박 14일을 머물렀어요. 타입A와 B의 차이는 방에 기둥이 있고 없고 차이라고 해요ㅎㅎ 저는 이왕있는거 방을 조금 더 넓게 쓰고 싶어서 타입A로 결정했어요

 

준특실은 3층과 4층에 있고 원래는 특실과 VIP실도 2층에 있었던걸로 아는데 후기를 작성하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준특실밖에 없더라구요ㅜㅜ

 

제 추측에는 2층에 산모 교육실과 에스테틱, 소아과가 있다보니 코로나시기에 다른 외부사람들과 마주칠 위험이 더 커서 운영을 안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특실과 VIP실은 보통 첫아이가 있는 집에서 아이와 같이 조리원에서 보내려고 하는 경우에 예약을 한다고 조리원 정보를 찾을 때 한참 봤던거 같은데 저도 둘째생각이 있는데 그때는 특실이나 VIP실 예약이 가능해지면 좋겠어요ㅜㅜ

산후조리원 2층 

예일 산후조리원 교육프로그램
예일 산후조리원 교육실

위 사진은 2층에 위치한 교육실인데 모든 교육들이 여기서 이루어지고 저는 개인적으로 목욕강의는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ㅎㅎ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인형으로 직간접적으로 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 실제로 아기를 씻길 때도 서툴긴 하겠지만 그래도 인형으로 경험을 해보았으니까 덜 당황하고 덜 헤맬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필라테스도 한번쯤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ㅎㅎ 이제 출산한 산모들이라서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 스트레칭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지막에 흉식호흡과 가벼운 복근운동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출산초기에 몸 회복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예일 산후조리원 상담실

그리고 교육실 바로 옆으로 상담실이 있는데 여기서 산후조리원 예약상담이 이루어져요~

 

또 저는 산후조리원에 있으면서 모유저장팩이 부족했었는데 신생아실에 말씀드리거나 여기 2층 상담실에 말씀하시면 스펙트라 모유저장팩 30매짜리 6000원에 구매가능하다고 해서 구매해서 사용했어요ㅎㅎ

 

그 외에 수유패드도 구매가능한것 같더라구요~

예일 산후조리원 에스테틱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에스테틱실이 있는데 선생님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마사지는 정말 너무 시원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사지 외에 추가로 결제해서 받았답니당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닥칠 육아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는데 그게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또 에스테틱 선생님들이 출산하고 입원해서 유즙이 돌 때 쯤부터 매일 가슴마사지를 해주시면서 가슴상태를 봐주시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산후조리원 3층

예일 산후조리원 신생아 면회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큰 창이 보이는데 남편이 아기를 면회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산후조리원은 남편이 같이 입소하려면 출산때부터 병원에서 산모랑 계속 같이 외출도 하지 않고 있어야 같이 입소가 가능하고 신생아 면회는 위의 사진처럼 유리창밖으로만 가능해요ㅜㅜ

 

산모면회도 당연히 자동문을 사이에 두고 가능해요ㅜㅜ 

 

그리고 3층과 4층의 구조는 다 똑같은데 3층엔 방이 9개가 있었어요. 그리고 신생아실에 선생님이 항상 3분정도 계셨어서 선생님 대 아기비율이 딱 적당했던거 같아서 좋았어요ㅎㅎ

예일 산후조리원 부대시설
예일 산후조리원 부대시설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산모들을 위한 방?이에요ㅎㅎ

 

반신욕기, 파라핀, 골반교정기, 안마의자, 족욕이 있는데 저는 안마의자를 제일 많이 썼던거 같아요.

 

임신 전에는 안마의자가 시원하지 잘 몰랐는데 확실히 출산을 하고 나니까 몸이 약해졌구나를 느낀게 안마의자가 시원하더라구요 :(

 

그리고 다음으로 많이 쓴건 파라핀을 많이 썼던거 같아요ㅎㅎ 저는 출산하고 나니까 손발이 묵직하고 불편해서 에스테틱에서 마사지받은거 다음으로 안마의자랑 파라핀이 도움이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

예일 산후조리원 사우나

바로 옆에는 사우나실도 있었는데 마스크가 다 풀렸어도 아직 면역이 약한 신생아들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해서 사우나실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어요ㅜ

 

사우나를 이용 못하는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족면회에서 부터 이런 하나하나가 우리 아기들을 위해 조심한다는게 느껴져서 저는 만족스러웠어요ㅎㅎ(저희 가족들은 너무 유난스러운거 아니냐며 뭐라했지만요,,ㅜ 그래도 아기 건강이 먼저니까 저는 만족했습니다ㅎㅎ)

예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는 신생아실이 한눈에 보이는 큰 창이 있어요~ 항상 오며가며 우리 아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가끔 아기 자리에 아기가 없으면 선생님들이 달래고 있거나 모유/분유를 먹이고 계셨는데 그럴 땐 이렇게 '우리 아기 여기있어요~'하듯이 보여주시기도 하세요ㅎㅎ

예일 산후조리원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이렇게 다른 산모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ㅎㅎ

 

하지만 아직 코로나의 여파로 그렇게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러 나오시진 않더라구요ㅜㅜ 그리고 여기가 목요일 아침마다 본아트 사진을 찍는 공간이기도 해요~

신생아실로 들어가는 문 앞에는 혈압기와 체온계, 체중계가 있고 산후조리원에서는 하루에 한번 혈압을 재고, 체온은 오전/오후로 2번 재서 기록하도록 되어있어요~

 

체중은 필수는 아니지만 출산하고 나면 산모들은 아기말고 제일 궁금한게 체중이잖아요?ㅎㅎ 저도 매일은 아니지만 2~3일에 한번은 쟀던거 같아요ㅋㅋㅋ

코너를 돌아서 가면 벽면에 소독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유축을 하고 신생아실에 유축한 모유와 유축깔때기를 드리면 모유는 아기가 깼을 때 주고 유축깔때기는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세척해서 소독까지 다해주십니다ㅎㅎ

 

나중에 유축할 때 소독기에서 찾아가기만 하면되요~

식사

예일 산후조리원 식단표
예일 산후조리원 식사
예일 산후조리원 식사
예일 산후조리원 밥
예일 산후조리원 밥

밥은 모든 사진을 다 찍지 않아서 다 올리진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병원 입원실에서는 3끼니 다 미역국이 나오고 저녁 간식조차도 미역국이 나왔었지만 조리원에서는 아침, 저녁만 미역국이 나오고 점심에는 다른 국이 나옵니다. 

 

그리고 간식 사진은 찍어놓은게 없지만 아침엔 과일주스, 점심엔 빵/떡&음료, 저녁엔 죽으로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죽이 제입에 잘 맞았던거 같아요ㅎㅎ 

 

정말 하루 3끼에 간식 3번까지 조리원 초반에는 배고플 날이 없었는데 익숙해지니까 이젠 밤 10시쯤 되니까 허기지더라구요ㅋㅋㅋㅋ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봐요...

조리원 퇴소 선물

예일 산후조리원 퇴소 선물

조리원을 퇴소할 때 즈음에는 조리원 퇴소선물로 이런 의자를 부실장님께서 가져다 주셨어요~ 

 

6개월 뒤에 아기 이유식할 때 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제 곧 조리원 퇴소날이 다가오는데요ㅜㅜ

 

집에 가서 후기를 포스팅할까 하다가 집에 가면 정말 육아에 정신이 없을거 같기도 하고 저는 예일 퀸스하우스 산후조리원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시설도 깔끔해서 너무 만족스러워서 후기는 쓰고 싶어서 조리원 퇴소 전에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았어요~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조리원 찾아볼 때 베이비캠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일 퀸스하우스 산후조리원에는 베이비캠이 없다는 거였어요.

 

하지만 오히려 베이비캠이 있으면 산후조리를 위해서 쉬어야하는데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었을 것 같고 차라리 아기를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신생아실에 있는 큰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으니까  큰 단점은 아니었던거 같아요ㅎㅎ

 

평택이나 가까운 안성에서 거주하시는데 곧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저는 예일 퀸스하우스 산후조리원 강추합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정말 불친절한 선생님들이 한 분도 안계시고 저처럼 출산이 처음인 산모는 아기가, 엄마가 처음이어서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고민인점, 걱정인점들을 부실장님께 말씀드리면 상담도 잘해주세요ㅎㅎ(저도 상담받았어용ㅎㅎ)

 

저는 둘째도 생각이 있는데 그때도 예일 퀸스하우스 산후조리원에 입소를 하려고 미리 정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

 

오늘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서 그런지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요ㅎㅎ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육아의 길로 들어서게 되어서 앞으로 얼마나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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