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혜화 맛집 추천 "핏제리아 오" 후기

안녕하세요~

 

한글날이 끼어있던 연휴에 혜화로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어요ㅎㅎ

 

평택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간 다음 지하철을 타고 혜화로 갔는데 어디 맛집을 가고 어느 카페를 가야겠다고 계획을 하고 간게 아니라서 도착 후 그냥 검색해서 바로바로 찾아갔는데 맛집이었답니다ㅎㅎ

 

오늘은 그때의 맛집과 카페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핏제리아 오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처음엔 혜화 맛집으로 검색을 해서 이미지로 들어가 사진을 보는데 화덕피자가 맛있어 보이길래 혼잣말로 '화덕피자 맛있겠다'라고 했더니 그럼 화덕피자를 먹으러 가자부터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곤 다시 혜화 화덕피자를 검색하니 핏제리아 오가 나오길래 여기로 가보자!!하고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도착해서야 여기가 세계 1위 피자이자 강식당에서 슈퍼주니어 규현에게 강핏자를 알려주신 쉐프님의 가게라는 것을 알았어요ㅋㅋㅋㅋ 게다가 본점이라닛...ㅎㅎ

 

강식당을 보면서도 아 먹어보고 싶다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우연히 찾아올 줄이야...

웨이팅을 하면서 살짝 입구쪽을 구경했는데 입구 바로 앞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벽에 슈퍼주니어 규현과 찍은 사진, 런닝맨 멤버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피자로 받은 상?들이 걸려있었습니다ㅎㅎ

계단을 올라 문으로 가면 직원이 인원수를 물어보고 테라스로 갈 건지, 내부에서 먹을 건지 여쭤보시는데 요즘은 날씨가 선선하고 덥지 않아서 테라스가 인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테라스에서 먹으려면 웨이팅을 해야하는데 저희는 그래도 처음 와본거고 또 언제올지 모르니 기다리더라도 테라스에서 먹겠다고 해서 10분정도 대기해서 테라스 자리로 잡았습니다ㅎㅎ

 

핏제리아 오 메뉴판

온 김에 강핏자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강핏자는 도우준비를 해두어야 해서 3일전부터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해요ㅜㅜ

 

그리고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본 건데 강핏자가 45000원이나 하는걸 보면 3~4인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보니 강핏자 하나에 4명은 충분히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어차피 저희는 둘이었어서 못먹었겠어요ㅜㅜ 나중에 부모님도 모시고 예약해서 먹어볼까용?ㅎㅎ

저희는 제일 기본이 되는 마르게리따에서 모짜렐라가 아닌 부팔라 치즈가 올라간 마르게리따 부팔라 피자와 파스타의 기본인 토모도로에 또 부팔라치즈가 올라간 토모도로 콘 부팔라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솔직히 부팔라가 뭔지 몰라서 마르게리따인데 그냥 마르게리따보다 이뻐보이길래 주문했고 피자니까 느끼할 거 같아서 토모도로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부팔라 치즈가 얹어진거 였어요ㅋㅋㅋㅋ

 

근데 피자인데 토마토소스(보다는 퓨레에 더 가까운 맛)가 치즈보다 더 많이 들어있어서 느끼하지 않았고 토마토 소스가 더 많다고 해서 시거나 하지 않고 토마토 소스가 정말 토마토처럼 상큼한 맛도 같이 나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원래 그냥 피자는 마지막 도우쪽이 젤 밋밋하고 별로인 부분인데 핏제리아 오 피자에서는 솔직히 제일 맛있었던 부분이었어요!!

 

엄청 쫄깃쫄깃하면서도 화덕에서 구운 냄새가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피자의 도우를 위의 파스타와 같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어요!!

 

토모도로 파스타도 토마토를 직접 갈아쓴거 같았어요 그냥 시중에 파는 그런 소스보다 색깔이 연하고 파스타면 사이사이에 건더기?가 묻어있어서 맛이 되게 연해보이는데 

 

간은 적당하고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저렇게 보여도 꽤나 양이 많아요ㅋㅋㅋㅋ

 

하지만 살짝 후회됐던건 피자가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어서 까르보나라나 로제파스타를 주문했어도 좋았을 뻔했어요ㅎㅎ

 

다음에 혹시라도 둘이서 가면 베스트셀러 핏자인 스텔라나 세계 1위 핏자인 연어피자와 함께 까르보나라나 로제파스타를 주문해봐야겠어요!!

 

부모님들과 같이 간다면 강핏자와 파스타를 주문하고요ㅎㅎ

 

여러분들도 이미 알고 있던 맛집이었겠지만 혹시 안가보셨고 피자를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진짜 정통 화덕피자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오늘 처음 먹어본 사람으로써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정말 강추!!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고 핏제리아 오에서 피자를 먹고 다음에 어느 카페로 갔는지는 다른 포스팅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