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 한 곳 "루나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갔을 때 남편이 가보고 싶다고한 곳이 있었어요. 바로 루나폴이라는 곳인데 저는 남편이 말했을 때 그냥 작은 일루미네이션 정도로만 생각했어서 한귀로 듣고 흘렸었거든요.

 

근데 막상 제주도는 밤이 되면 구경할 곳이 별로 없기도 하고 남편이 원하니 한번 가보자 싶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꽤 크고 괜찮았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ㅎㅎ

루나폴

영업시간

매일 19:30~24:00

입장 마감 23:00

입장권 금액

대인 22000원

청소년 20000원

소인 17000원

관람 소요시간

1시간 20~30분정도

 

저는 루나폴이 작은 일루미네이션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12만평 대규모의 나이트 디지털 테마파크였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는데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한게 아니어서 현장 결제를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10%할인에 네이버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고 해요!!

 

현장에서 결제할 때도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확인하면 10%할인을 해주시는데 저희는 이 방법으로 할인받았습니다ㅎㅎ

그리고 입장 시간이 좀 남았다고 해서 기프트샵도 둘러보다가 테마파크 안에서 위싱볼을 사용하면 볼 수 있는 것들이 따로 있다고 해서 미리 구매를 했는데요

 

미리 말씀드리면 저희는 두명이라서 2개가 있어야하는 줄 알고 2개를 구매했지만 여러명이 있어도 1개만 있으면 됩니다!!

 

기능은 다 동일하기 때문에 색상은 상관이없고 맘에 드는 색으로 고르면 됩니다.

 

그렇게 구경하고 기다리다가 입장시간이 되어 입장을 하게 되었어요. 

 

루나폴은 컨셉이 있는데 '예로부터 사람들은 달에 소원을 많이 빌었고, 달에 그 소원들이 쌓여 무거워져 제주도로 떨어졌다"라는  컨셉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안내해주시는 가면을 쓴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시고 위의 영상을 보고 나서부터는 테마파크 안에서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빛으로 꾸며놓은 테마파크인 만큼 길하나하나 나무 하나하나가 이렇게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눈이 심심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 위의 달에서는 이렇게 달에 그림자를 비추게 한 사진도 찍을 수가 있답니다ㅎㅎ

 

또 안에는 매점 겸 카페도 있는데 몇몇의 음료와 약간의 간식을 팔고 있어서 한가지만 먹어봤어요~

 

루나폴 카츠 라는건데 귀엽지 않나요?ㅎㅎ 귀여워서 이리저리 사진 찍는데 방금 튀겨나온 카츠라서 그런지 눈이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더라구요ㅋㅋㅋㅋ

매점 메뉴판

그렇게 루나폴의 떨어진 달 위치에서 매점까지 갔다오고 나면 길이 또 나오는데 길을 따로 가다보면 몇가지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고 테마마다 각각 위싱볼을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요.

여러 포인트가 있지만 한가지만 보여드리자면 위싱볼을 사용하면 이런 이쁜 것들을 더 볼 수 있답니다ㅎㅎ

 

루나폴 안을 걸어다니면서 여러 사람들과 마주쳤는데 커플, 아이가 있는 가족, 저희같은 부부 등 여러사람들이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을 보면서 나중에 저희 쭉쭉이가 자라면 또 다시 와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아이가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아이들과 오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습니다

 

혹시 제주도에 여행을 오셨는데 밤이라서 관광할 마땅한 곳이 없어 아쉬움을 느끼신다면

루나폴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