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내돈내산]평택 소사동 브런치카페 맛집 "서양식탁 J카라반"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에 가족들과 다녀온 평택 브런치카페 맛집 서양식탁 J카라반에 다녀온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서양식탁 J카라반

평택 서양식탁

영업시간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서양식탁은 굿모닝 병원 주차장쪽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시골스러운 길이 있는데 그 길을 조금만 걷다보면 보이는 핫핑크색의 건물이에요~

 

차가 없어도 부담스럽지 않게 올 수 있는 거리이고 차를 가지고 와도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위치만 안다면 편하게 오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양식탁 내부

서양식탁 오는길에 보면 개인 주택에서 관리하는 밭이 있어서 되게 시골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데 서양식탁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정말 잘꾸며진 유럽가정집 같은 분위기가 나요!!

 

심지어 위의 사진은 전에 오신 분들이 식사를하고 치우지 않은 식탁임에도 불구하고 배경이 이뻐서 일부러 저렇게 둔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네요.

서양식탁 내부

화분이 엄청 많은 편인데도 그냥 막 갖다놔둔 느낌이 아니라 잘 꾸며놓은 것 같은 아기자기 하면서도 내가 외국에 와있나?하는 기분이 드는 곳이랍니다ㅎㅎ

 

꽃과 테이블, 조명, 소품이 여기저기 있지만 그냥 되는대로 놔둔 것이 아닌 사장님이 섬세하게 인테리어를 해놓은 것 같았어요. 

서양식탁 내부

테이블에 보면 유리로 된 종이 있는데 그 종이 식당의 호출벨과 같은 거에요. 저희 아빠가 메뉴를 고르기 전에 만졌다가 실수로 부르게 되어 죄송스러웠어요ㅜㅜ

 

서양식탁 메뉴판

서양식탁 메뉴판
서양식탁 메뉴판
서양식탁 메뉴판

브런치카페여서 커피와 음료 뿐만 아니라 파스타와 피자까지 있는데요.

 

저희는 카페개념으로 왔다기 보다는 파스타를 먹으러 온 거라서 식사류 위주로 주문을 했고 빠쉐파스타, 통베이컨 크림 파스타, 돈까스로제파스타, 마르게리따 피자, 사이드로 치킨텐더&감자튀김 바스켓까지 주문을 했습니다.

 

 

 

식전빵
식전빵

주문을 하고 조금 있으면 식전빵이 나오는데 이 식전빵도 정말 맛있어요!! 한 번 따뜻하게 데워서 버터를 발라주시는데 다 아는 맛이어서 그런건지 남이해준 것이어서 그런건지 맛있더라구요ㅎㅎ

에이드
패션후르츠에이드와 자몽에이드

그리고 식전빵과 같이 나온 저희가 주문한 패션후르츠에이드와 자몽에이드에요. 이건 어디에서나 먹어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돈까스 로제 파스타
돈까스 로제 파스타

돈까스 로제 파스타에요!! 메뉴판에 고추모양으로 맵기정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로제이다보니 크림도 들어가있고 돈까스도 들어가있어서 그냥 맵지않은 로제면 느끼할 수도 있는 것을 살짝 맵게 해주어서 느끼함을 잡아주면서도 맛있었어요.

 

매운것을 못먹는 남편도 잘 먹을 수 있는 편이었고 남편의 원픽은 돈까스 로제 파스타라고 하더라구요!!

 

통베이컨 크림 파스타
통베이컨 크림 파스타(빠네빵 추가)

제 서양식탁의 원픽은 통베이컨 크림 파스타였어요~ 고소한 맛이 나는 파스타에 짭짤한 베이컨과 빠네빵을 추가해서 크림에 적셔먹는 것까지~ 너무 맛있었습니다ㅎㅎ

 

빠쉐 파스타

그리고 이 빠쉐 파스타는 엄마가 제일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던 메뉴임과 동시에 엄마의 원픽인 메뉴에요!!

 

어떤 메뉴인지 궁금해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해산물이 들어간 국물파스타로 토마토파스타를 탕처럼 소스를 넉넉하게 한 다음에 누룽지를 넣어주는 탕과 파스타가 합쳐진 그런 파스타라고 해요. 

 

실제로 먹어봤는데 국물도 파스타치고는 많았고 엄마는 오히려 느끼한 것보다는 얼큰한 탕같아서 제일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빠쉐 파스타도 약간의 맵기가 있는데 이 맵기는 조절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

처음 마르게리따 피자가 나왔을 때 보통 마르게리따 피자하면 빨간 토마토 소스가 많이 들어있고 방울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가 듬성듬성 있는 이미지인데 

 

서양식탁의 마르게리타 피자는 치즈위에 큼직한 토마도가 슬라이스되어 뒤덮고 있는 모양이었어요. 

 

거기에 도우가 크루아상처럼 겹겹이 되어있어서 얇으면서도 바삭한 식감까지 챙겨주었고 피자 한 메뉴로만 배가 많이 차지 않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던거 같아요.

 

저와 남편은 토마토를 별로 안좋아해서 빼고 먹었는데 부모님과 같이 갔던 외삼촌은 토마토가 많이 있어서 오히려 더 맛있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저는 먹는데 식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도우가 크리스피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이쁘게 꾸며진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다보면 저는 내가 대접을 받는 공주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한참 그런 기분을 느끼면서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있는데 창밖으로 고양이가 어슬렁 어슬렁 지나가는 거에요ㅋㅋㅋㅋ

 

주변이 차가 많거나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고양이도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건물한쪽으로 돌아가면 서양식탁에서 기르는 귀여운 강아지들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주말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ㅎㅎ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고 음식도 맛있어서 나중에 가족들과 또 한번 오기로 했답니다~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저희처럼 가족끼리 오시거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았어요!!

 

여러분들도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