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9주차 증상 및 태아 특징

안녕하세요~ㅎㅎ오늘은 임신 증상과 태아특징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번부터는 이제 제 주수하고 맞아들어서 병원 다녀올 때마다 그 주수에 대한 증상과 태아의 특징으로 포스팅을 할까합니다.

며칠 전 정기검진날이어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한달만에 가는 거라서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요ㅜㅜ 그래도 이제 19주차라 태동이 느껴져서 느껴질 때마다 아 잘 있구나~하고 안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임신19주차 증상

진료실에 들어가서 15주차때 한 2차 기형아검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취약x증후군 검사,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신경관결손에 대해서 모두 정상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바로 초음파를 보러 갔어요ㅎㅎ

이제부터는 머리크기, 배둘레, 허벅지 길이 등을 같이 측정합니다. 그런데 초음파 화면에는 전문용어로 영어알파벳이 많아서 먼저 정리를 해드릴게요~

제일 먼저 측정한 건 머리 크기였어요~

머리 크기는 제일 긴부위로 귀하고 반대편 귀까지의 길이를 잰다고 하네요ㅎㅎ 제가 19주 3일차에 내원했는데 머리크기로만 봤을 때는 19주 5일차라고 되어있네요ㅋㅋㅋㅋ

다음으로는 위를 확인했어요~ 초음파 상으로 위는 태아가 양수를 먹고 있을 때만 나타난다고 해요.

그러고 바로 배둘레를 확인했습니다. 배둘레는.. 양수를 먹고 있어서 그런거겠죠...?? 전 분명 19주 3일차에 갔는데ㅋㅋㅋㅋ 배둘레는 왜 20주차를 알려주고 있을까요??ㅋㅋㅋ

다음으로는 넙적다리뼈 길이를 쟀습니다. 그런데... 허벅지는 18주 1일 나왔어요ㅜㅜㅜ

저희 쭉쭉이는 엄마아빠를 닮아서 다리가 짧으려나봐요ㅋㅋㅋㅋ 앞으로 출산하기까지 20주 정도가 남았는데 그동안 많이 성장해주렴 쭉쭉아...

엄마아빠의 좋은 점만 닮으면 좋으련만...

여쭤보니 초음파도 의사선생님이 마우스같은걸로 드레그해서 측정을 하는거라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직접보고 재는 것이 아니고 초음파를 통해서 측정을 하는 것이니 더욱 오차가 있을 수 있다며 안심을 시켜주셨어요ㅎㅎ

그리고 넙다리뼈 길이를 재고 나니 바로 예상 몸무게가 나왔어요!ㅎㅎ 294그람이라고 되어있네요

너무 작고 소중해요♥♥♥

마지막으로 심장박동수를 재었어요ㅎㅎ 심장박동수는 이제부터는 160을 넘기면 안된다고 해요. 다행히 저희 쭉쭉이는 149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음파 보는 것을 끝내기 전에 쭉쭉이가 지내고 있는 양수안에 공간이 넉넉한 것까지 체크를 했는데요. 위 사진의 화살표있는 곳이 태아가 지내는 양수 안의 공간이라고 해요~

이 정도면 놀기에 넉넉한 크기라고 하셨답니다ㅎㅎ

지금까지 저희 쭉쭉이의 성장을 보여드렸구요 19주차의 태아의 특징을 좀 더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제 다음 진료때는 정밀 초음파를 보게 되는데요. 또 4주뒤에는 얼마나 자라있을까 기대가 되네요ㅎㅎ

아직 한참 멀었지만 또 태동으로 쭉쭉이의 존재감을 느끼며 위안을 삼고 기다려야겠어요ㅜ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