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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임신

임산부 태교는 꼭 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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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게 되면 뱃속의 아이에게 영향이 갈까 무엇이든 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가 듣는 것을 같이 공유한다고 생각하며 음악태교, 손으로 하는 것을 많이하면 좋다고 하여 바느질 같은 태교를 하게 되는데요.

 

과연 태교란 무엇이고 임산부에게 있어서 꼭 필수적인 걸까요??

임산부

아이를 밴 여자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고 언행을 삼가는 일.

위의 글이 태교의 사전적 의미인데요. 결국 엄마가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최대한 주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 태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즉 태교라고 해서 꼭 평소에는 듣지도 않는 클래식을 듣고, 손재주도 없는데 바느질을 하는 것이 아닌 결국엔 엄마가 좋은 마음을 가지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의대 전공교과서에도 태교라는 챕터는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태교라는 것이 꼭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정말 꼭 필요하다면 태교를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가가 생겼거나 의대에서 배웠을 거라 생각이됩니다.

 

 

 

 

 

따라서 엄마가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거나 마음이 안정되는 취미생활들을 하는 것이 태교가 되는 것인데요. 물론 음악듣기, 바느질 하기로 마음이 안정이 된다면 그것을 태교로 삼으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보건쪽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저희 교수님은 임신기간 중 태교로 빠른비트의 음악을 들으시고, 전공과목을 공부하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전공책을 봤다고 하시더군요.

 

이어서 제가 하고 있는 태교도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서 오늘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써보았는데요

저는 임신전부터 수세미 뜨는 것이 제 취미생활이었고, 일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 퇴근 후 수세미를 뜨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습니다.

 

처음에 실한가닥으로 시작한 것이 손바닥만한 수세미가 되었을 때, 제가 뜬 수세미를 보고 주변 사람들이 이쁘다고, 팔아도 되겠다고 칭찬할 때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더 뜨게 되었던거 같아요.

 

그런 취미생활이 임신기간 중에는 태교가 되었습니다. 수세미를 뜨고 있는 중에는 딱 그것에만 집중하면 되고, 하고 있는 도중에는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들이 없어서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수세미

보고 계시는 분 중에 임산부가 계신다면 태교는 굳이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주변 지인분도 출산휴가 쓰기 전까지 근무를 하시면서 태교는 한 적이 없다고 해요.

 

그런데도 건강한 아이를 며칠전 출산하셨답니다^^ 

 

여러분들도 태교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평소에 하시던 취미생활을 이어서 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태교는 따로 있는게 아니더라구요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고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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