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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임신

29주 입체초음파 성공 후기 및 성공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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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쭉쭉이 정기검진일이자 입체초음파를 예약날짜여서 병원을 다녀왔어요~

 

저번 26주 정기검진 때도 입체초음파를 예약했었는데 그땐 쭉쭉이가 손, 발, 탯줄을 동원해서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얼굴보는 것을 실패했었어요ㅜㅜ

 

그래서 26주때는 얼굴을 못봤으니 다음 검진때 봐주신다고 하셔서 따로 예약을 잡고 간거였어서 전보다 더욱더 기대와 긴장을 하게 되는 정기검진날이었던거 같아요

입체초음파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26주차 정기검진때 입체초음파 보러가기전에 저도 많은 검색을 했었는데 몇몇 분들은 아기가 양수에 불어있어서 남편을 닮은것 같다, 우리 부부를 닮은 것 같지 않다 등 말을 많이 봐서 우리 쭉쭉이도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부부눈에는 입체초음파 사진도 너무 귀여워보였고 눈은 감고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코는 남편을, 입술은 저를 닮았다는 것을 한눈에 바로 알겠더라구요ㅎㅎ

 

물론 태어나면 다를 순 있겠지만요ㅎㅎ

입체초음파

26주에 입체초음파 사진을 찍을 때는 잘 안움직여주기도 했고 손과 발, 탯줄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못봤었지만 이번에는 엄청 꼬물꼬물 잘 움직여주었어요~

 

입체초음파를 봐주시는 선생님도 애기가 오늘 기분이 많이 좋은 것 같다며 태동이 이렇게 심한테 평소에 힘들지 않냐며 걱정해주실 정도로요ㅎㅎ

 

게다가 입체초음파를 보고 의사선생님과 진료도 보는데 이젠 쭉쭉이가 명치까지 자라서 뭐 힘든건 없는지 여쭤보기도 하셨습니당

 

하지만 제가 원래 엄청 둔한 편이기도 하고 다른분들은 태동을 느끼면 세다, 배를 뚫고 나올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저는 그런 느낌은 없어서 차라리 좀 더 세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괜찮다고 대답을 했습니다ㅋㅋㅋㅋ

그런데 전 이번에 이렇게 쭉쭉이가 많이 움직여준게 병원가기전에 달달한 초코우유를 먹고 간게 도움이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기들도 임신 6개월부터는 미각이 발달해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엄마가 먹은 음식에 따라 양수의 맛도 살짝살짝 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기들도 양수가 살짝 달달해지면 기분이 좋아서 많이 움직인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먹고 나서 2시간정도는 지나야 양수까지 도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입체초음파가 예약된 시간 2시간전에 허쉬초코우유를 먹고 갔는데 정말 활발하게 움직여주는 덕에 저희 쭉쭉이 얼굴을 볼 수 있었어요~ㅎㅎ

입체초음파

그리고 28주 이후부터는 임산부들은 각종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요~

 

A형 간염, B형 간염, 백일해 등 예방접종을 하게되는데 저는 임신전에 A형간염은 총 2회중 1회, B형간염은 총 3회 중 2회를 맞았었는데 중간에 임신을 하게 되면서 중단을 하게되었어요.

 

그리고 임당 검사때 피검사한 걸로 보니 항체가 생겨 A형,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고, 백일해 주사는 지금 맞아야 엄마에게 생긴 항체가 아이에게도 간다고 하셔서 백일해 예방접종도 같이 하고 왔답니다.

 

남편이나 출산 후 아기를 많이 볼 수 있는 친정엄마/시어머니도 출산 1~2주 전에 백일해 주사를 맞는게 좋다고 해요.

 

그렇게 오늘은 저희 쭉쭉이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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